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100가지 관광이벤트를 선정한다.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되면 △홍보 콘텐츠 제작(다국어 리플렛 제작, 한국관광공사 운영 누리집 내 전용 페이지 개설) △국내외 홍보 이벤트(로드쇼, 관광박람회 등 해외 현지 소비자 대상 직접 홍보) △방한 관광 상품화 추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를 6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화성행궁·장안공원·연무대 등 수원화성의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사진=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사진=수원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퍼레이드 구간’ 운영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세계적인 축제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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