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전경.
윌스기념병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심·뇌·혈관센터와 인공신장센터를 개소하고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나선다.

15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중장기 계획으로 설계했던 ‘심·뇌·혈관센터’와 ‘인공신장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한 발 더 나아간 종합병원으로서의 계기를 마련했다. 

윌스기념병원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심뇌혈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외과, 신경과, 심장내과, 혈관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전문의료진과 전담간호사들을 구성했다. 

진료와 수술, 치료와 치료 후 재활을 잇는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했다.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사망원인을 차지하는 질환이 바로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이라며 “사망률을 낮추고, 위험요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응급진료, 전문 치료 시스템, 재활치료, 재발방지 등을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신장센터는 신장내과 전문의 하주형 원장을 영입하고 최신 혈액투석 장비, 광촉매 살균 전열 교환기, 실내 공기정화·살균기 등을 설치해 최상의 투석 의료시설과 투석 환경을 갖췄다. 

투석환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가까운 병원 본관 뒤편 건물 1층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전문의 초빙, 수술실 및 치료실 확보, 최신 진단장비 및 치료 장비 도입 등 모든 것을 신중하게 준비했다”며 “다학제진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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