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어르신들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어르신들을 위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웰에이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총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3월~5월), 2기수(6월~8월), 3기수(9월~11월) 등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건강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계측하고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등 활기찬 일상을 위한 운동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노년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연 ‧ 구강 건강 ‧ 치매 예방 ‧ 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듣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별 보건소 전화번호는 처인구보건소(☎031-369-6334), 기흥구보건소(☎031-324-6966), 수지구보건소(☎031-324-8969)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돕고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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