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공원 모습. (사진=수원시)
만석공원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의 대표 공원인 광교호수공원을 비롯, 총 24개 도시공원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변신할 전망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공원 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은 광교호수공원, 방죽공원, 자녀안심 그린숲 등 3곳과 장안구 동신어린이공원 등 3개소, 권선구 명당어린이공원 등 2개소, 팔달구 백로어린이공원 등 6개소, 영통구 매봉공원 등 10개소 등 총 24개소다. 

시는 이들 공원에서 노후화된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수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물도 추가해 리모델링한다.

특히 공원 내에 지능형 CCTV와 비상벨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CPTED)를 적극 반영해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BF) 설계도 확대한다.

한편 시는 공원시설 정비 시 지난 2월 9일 개최한 ‘2023년 도시공원 정책토론회’ 모둠 토론에서 나온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정자어린이공원. (사진=수원시)
정자어린이공원. (사진=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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