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구호를 위해 기금 1723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구호를 위해 기금 1723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최근 강진으로 인해 수 만여 명의 인명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구호를 위해 1723만원 기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강진 피해가 발생하자 9일부터 13일까지 공사 전직원을 대상으로 구호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구호기금은 723만원이 모였고, 여기에 공사의 ‘착한 일터’ 기금 1000만원을 합쳐 1723만원을 마련했다. 

착한 일터 기금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탁된 기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허정문 사장은 “튀르키예에서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구호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였다”라며 “피해지역의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