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원 시립 합창단은 영복 여자 중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가고파’ 와 ‘나물 캐는 처녀’ 등의 한국 가곡과 귀에 익은 오페라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카르멘의 삽입곡을 비롯한 성가와 합창곡 등을 들려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들이 단원들의 코믹한 액션과 함께 연주되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뜨겁게 달궈졌고 중간 중간 소개되는 민인기 상임지휘자의 곡 설명과 객석에서 함께하는 단원들의 열창과 무대 매너에 학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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