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삼성전자 관계자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삼성전자 관계자가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삼성전자 디지털시티 Walk on, Give on)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수원시 취약계층 가구에 다용도 조리기 700대를 기부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2020년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태블릿 PC 790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인 가구에 냉장고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27일 수원시청을 방문,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에게 다용도 조리기(비스포크 큐커) 후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00가구에 비스포크 큐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그릴, 토스터 기능이 있는 다용도 조리기다.

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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