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준비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이미지.(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준비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이미지.(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여는 공모전은 안전한 식품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31일까지 전국의 초등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초등학령기에 다져진 식습관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문화에 관심을 갖고 필요성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모 주제는 ‘먹을 만큼 적당하게’, ‘음식물 재사용하지 않기’, ‘식중독 예방’, ‘식사 전 손 씻기’ 등 음식문화 및 식품 안전에 대해 자유롭게 정하면 된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자신만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8절 도화지(394x272mm)에 담아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구성 및 표현, 홍보성 등을 기준으로 용인미술협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 22점을 선정, 다음 달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식품 안전의 날 행사를 겸해 진행된다.

모든 수상자에겐 용인시장상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명)엔 20만원권을, 우수상(4명)엔 10만원권을, 장려상(6명)엔 5만원권을, 입상(10명)엔 3만원권을 각각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과 청결한 위생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우치도록 돕기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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