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왼쪽)이 8일 향남읍 제암리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이 8일 향남읍 제암리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8일 향남읍 제암리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시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전시와 학술, 교육 기능이 보다 강화된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독립운동기념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424억원을 투입,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1층 2만1322㎡규모 기념관과 역사문화공원 3만7744㎡의 역삭문화공원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중이며, 내년 4월 15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정 시장은 안성현 향남읍 이장단 협의회장, 김찬원 건설사업관리단장, 공병완 향남읍장,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김령희 문화유산과장, 이혜영 학예사 등과 함께 제암리 3.1순국기념관을 거쳐 전시계획을 점검한 뒤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은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독립운동이 펼쳐진 곳”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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