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가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가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협력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10일 장안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 ‘2023년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저신장‧저체중‧비만‧아토피·알레르기 등 건강 이상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고학년 65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경기도지부가 검진 비용의 40%(1인당 10만원 상당)를 후원하고, 60%는 수원시가 부담한다.

검진 항목은 ▲소변 ▲혈액 ▲간 기능 ▲심혈관계질환 ▲성장호르몬 ▲척추측만증 ▲알레르기 스크리닝 등이다. 영양 평가도 지원한다.

예약을 하고, 보호자와 함께 한국건강건리협회 경기도지부를 방문해서 검진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검진으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해주신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동 건강검진이 아동이 건강 습관을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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