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수원일보=정은경 기자]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 '이원성호'가 공식 출항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시.군 및 도종목단체장, 도내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1기 힘들었던 여정을 뒤로하고, 화해와 단합의 길을 선택한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 더 큰 도약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와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한 팀이 돼 1400만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31개 시.군체육회장님들과 경기도종목단체장님을 비롯한 각 유관단체의 많은 분들이 이원성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해주신 만큼, 이 자리에 많이 참석해주신 경기도의원님들과 함께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선수 출신의 이원성 회장은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당선돼 경기 체육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으로 재신임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취임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5번째)을 비롯, 내빈들과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왼쪽에서 6번째)이 취임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에서 5번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5번째)을 비롯, 내빈들과 축하케잌을 자르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앞줄 가운데)이 취임식 후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앞줄 가운데)이 취임식 후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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