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오산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가 그동안 환급금 발생 즉시 안내문 발송 등 환급신청을 적극 홍보했는데도 소액 환급금에 대한 무관심으로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이 2813건, 약 9825만원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이같은 환급금의 경우 발생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할 권리가 소멸되는 점을 중시, 시민들의 재산권이 사라지기 전에 환급안내문 일괄 발송, 전화 연락 및 방문 안내 등을 통해 미환급금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ARS(1588-6074-> 4번), 카카오톡 채널('오산시 지방세 환급'검색), 위택스(www.wetax.go.kr), 전화(031-8036-7213), 문자(010-8766-7213)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톡 채널과 '정부24'에서 신청 가능한 ‘사전계좌등록’을 활용하면 추후 환급금이 발생해도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계좌로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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