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은경 기자] 화성 태안농협(조합장 김형규)이 '3행(行) 3무(無) 운동' 실천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3행(行) 3무(無) 운동'은 청렴, 소통, 배려의 3행(行)과 근절해야 할 사고, 갑질, 성희롱의 3무(無)로, 태안농협 임직원이 앞으로 지켜나갈 행동강령이면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운동이다.

이를 위해 태안농협은 지난 21일 본점에서 김형규 조합장, 임원 15명을 비롯한 임직원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조합장 취임식'과 함께 전체 직원회의를 가지면서 '3행(行) 3무(無) 운동'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김형규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고객·직원과 함께 즐거움을 같이 하겠다는 '여농동락(與農同樂)'의 경영철학을 천명하고 태안농협이 혁신과 미래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전직원과 함께 '3행3무 실천결의대회'를 가지면서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취임식이 끝난 후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의미있는 날 기념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ESG캠페인 '착한 줍깅' 깨끗한 거리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김형규 조합장은 "태안농협은 평소 농업인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엔 농협중앙회로부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여농동락(與農同樂)'과 'ESG경영'을 바탕으로 혁신경영과 함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