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전 공직자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서약하고 나섰다. 

이재준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과 수원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은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서약했다. 모든 공직자도 서약서에 서명했다. 

공직자들은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하기 △주변 사람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청과 영통구를 시작으로 ‘1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은 2개월 동안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깨끗한 생활특례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