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3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가 ‘2023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민관이 함께 수원지 안전과 치안 강화에 나섰다.

수원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년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원시 새마을회장, 수원시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공공기관 대표, 안전관련 단체 대표, 시민단체·민간부문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치안강화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수원시는 2023년 안전문화운동을 안전 신고, 안전 점검, 안전교육, 안전 환경 개선 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신고 분야에서는 CCTV 통합관제 상황실,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24시간 재난안전 상황실,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등을 운영한다.

안전 점검 분야는 집중 안전 점검, 시설물 안전 점검, 안전 점검의 날을 추진한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  △안전학교 운영지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지원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미세먼지 교육  △중독·자살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훙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훙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지역치안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안전 환경 개선 사업은 안전마을 8개 동 유지관리(송죽동·세류3동·매산동·매탄3동·영화동·연무동·서둔동·원천동), 안전환경 조성사업 3개 동(파장동·서둔동·매탄4동), 물이랑어린이공원 놀이시설 교체사업 등이 있다.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은 “안전문화운동의 목표는 안전을 삶의 중심 가치로 삼아 안전한 수원시로 정착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청산하고,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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