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왼쪽) 화성시장과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신보)
정명근(왼쪽) 화성시장과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신보)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다 출연실적을 낸 화성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7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해 출연한 금액이 총 80억 3천 2백만원이다. 

이 금액은 2021년 출연금 총액 21억 1천 9백만원의 약 4배, 단일 시군으로서 역대 최대 출연실적이자, 2022년 도내 시·군 중 1위에 해당한다. 

화성시는 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2년 경기신보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지난해 화성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특례보증 출연금으로 중소기업 15억 원, 소상공인 50억 원을 출연했다. 

또 코로나19의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15억 원을 특별출연해 지원규모 150억 원의 화성시 코로나19 피해극복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화성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이용기업은 보증기한 5년동안 2%의 대출금리 이자지원과 보증기한 첫 해의 보증료 1% 할인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올해 초 화성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업체당 최대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라는 화성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은 “경기신보도 화성시 기업에게 비즈니스 성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화성시의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소재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및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평가시 가점부여, 보증비율 상향(기본 85%에서 90% 향상)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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