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7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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