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수원도시공사는 주요사업장 상황별 비상사태 훈련을 실시 했다.(사진=수원도시공사)
10일 수원도시공사는 주요사업장 상황별 비상사태 훈련을 실시 했다.(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재난·재해 발생 시 위기 극복 능력 강화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주요 사업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상황별 비상사태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제정된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 범국민적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비상사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위기 상황 훈련으로, 사업장별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은 공사의 주요 사업장 곳곳에서 전직원이 참여해 실시한다. 

장안구민회관 공연장 내부 화재, 공영주차장의 전기차충전소 화재, 연화장사업소 장례식장 내 감염병 환자 발생, 환승센터 지하역사 내 화재 발생 등 사업장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재해를 가상해 실시한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8일 재난 발생 시 공사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근 지방공사와 ‘재난안전협의체’를 꾸리는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비상사태 훈련으로 재난·재해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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