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매실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도교육청 정책 및 평가 회의 참석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조별 활동 보고서를 교육감에게 전달케 된다.

도교육청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의 무작위 추첨 3배수,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해 다음달 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이 주도해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