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마친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대의료원)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마친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대의료원)

[수원일보=정은경 기자]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센터장 이현우)는 12·13  양일간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45명의 호스피스자원봉사 인력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자원봉사 희망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지지적 역할과 말기 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암의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및 운영 △연명의료 결정제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 말기 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등을 주제로 총 13시간 진행됐다.

한편 호스피스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주최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실습 교육을 통해 최종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분들의 신청 문의가 많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축소해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올해부터 방역지침이 완화돼 교육 인원과 운영 횟수를 확대해 운영하게 돼 기쁘다”면서 “하반기에도 교육이 예정돼 있어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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