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웹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2023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웹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하고 청산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1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역사인식을 높이기 위해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형태로 시행한다.

지난해 진행했던 공모 지원사업의 구성과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해 올해는 1회차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예술 창작 ▲콘텐츠개발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예술 창작 분야에 세부 분야로 신작 개발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지원이 신설됐다. 

접수 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창작준비 지원은 사업별 최대 2천만 원, 제작 지원은 사업별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체험, 교육, 캠페인, 영상제작, 학술연구, AI 활용 콘텐츠 등 역사인식 제고와 가치확산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 콘텐츠 기획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온라인 화상 회의(줌)를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심있는 누구나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 공고문에 기재된 채널 접속으로 줌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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