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20일 SNS를 통해 이런저런 일화와 정책을 약속한 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다른 지방정부, 중앙정부보다도 경기도가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겠습니다 >

청각장애인 기사님께서 운행하는 ‘고요한M’ 택시를 타고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조용했고, 안전했고, 편리했습니다.

지난 4월 초 발달장애인 남매를 홀로 키우다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미하 님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자녀들에 대한 ‘공백없는 돌봄’을 약속하며 장애인의 돌봄과 자립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교통약자 누구나 도내 31개 시군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비장애인이라면 겪지 않을 불편과 제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일부 풀었을 뿐인데도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다른 지방정부, 중앙정부보다도 경기도가 앞장서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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