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은경 기자] 박흥석 전 수원일보 편집이사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20일 언론중재위원 11명을 새로이 위촉했다고 밝혔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가능하다. 

위촉된 중재위원들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계 학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있게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선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 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에 중재위원 90명으로 이뤄져 있다.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언론중재위원회는 인터넷 등을 통한 언론 피해가 반복·확산되지 않도록 언론사에 시정을 권고하고 올바른 보도를 독려하는 등 국민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된 중재위원 11명은 다음과 같다.

 ▲박흥석 전 수원일보 편집이사(경기) ▲김명호 전 국민일보 편집인 ▲김석현 전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 ▲원만식 전 전주MBC 사장 ▲우득정 전 서울신문 수석논설위원 ▲이유식 전 뉴스1 대표이사 ▲김수진 법무법인 문무 변호사(이상 서울) ▲송의호 전 중앙일보 대구총국장(대구)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광주) ▲강병호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대전) ▲김동우 전 YTN 충청본부장(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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