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의왕시)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9회 정기연주회 모습.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장명근) 제29회 정기연주회가 21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600여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봄을 맞아 ‘베토벤과 신나는 춤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 62번’,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 92번’ 등을 연주해 시민들에게 경쾌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협연자로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출연, ‘토요명화’의 시그널뮤직으로 유명한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협주곡을 연주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찬 봄의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공연을 위해 매회 노력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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