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 1회용품 제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장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숫자 10은 ‘1회용품 없는(0) 날’ 행사를 의미한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1회용품 제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 시장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숫자 10은 ‘1회용품 없는(0) 날’ 행사를 의미한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4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27일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인물이 SNS에 1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기관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다”며 “텀블러 시용하기, 분리배출,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자”고 당부한 뒤 “우리 일상에 1회용품이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의 1회용품 제로챌린지 참여 게시물.
이재준 수원시장의 1회용품 제로챌린지 참여 게시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이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송영완 수원청소년재단 이사장을 추천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들은 지난 3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서약했고, 수원시는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1회용컵 반입자제 릴레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매달 10일을 ‘1회용품 없는(0) 날’로 정하고 1회용컵 외에 추가로 월별 품목을 선정해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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