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갖고 있는 '이야기 유람선' 전시. (사진=수원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갖고 있는 '이야기 유람선' 전시.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다음달 5일(금)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 당일 모두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입장 혜택이 돌아간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한 《물은 별을 담는다》와 동시대의 가족의 모습을 조명해보는 《어떤 Norm(all)》을 개최 중이다.

5월 5일 오후 2시 30분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10인조 관현악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이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1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1층 라운지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존도 운영된다. 또한 선착순 50팀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광교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현대미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전시《이야기 유랑선》을 개최 중이며 무료입장으로 운영 중이다. 5월 5일 오후 2시에는 뮤직큐레이터와 목관 5중주로 구성된 음연 동화 공연 <꽃들에게 희망을>, 오후 4시에는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전시연계체험 <그림 talk>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소소함의 모양》전시를 무료로 개최 중이다. 5월 5일(금)과 6일(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모양 꾸러미’를 제공하여 각자 느낀 풍경과 감정, 감각들을 표현하고 기록해보는 <2023 어린이날은 어떤 모양?>을 운영한다. 라벨지, MDF 합판, 시트지, 털실 등으로 구성된 ‘모양 꾸러미는’어린이 1인당 1개씩 일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