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김미경 시의원 등이 화서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김미경 시의원 등이 화서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6일 화서시장을 방문,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2구간과 화서1동 공영주차장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화서시장에서 현장시장실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화서1동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주차 문제 해결과 함께 화서시장의 원활한 운영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분들과 상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운영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박미숙 팔달구청장, 김호겸 경기도의원, 김미경 수원시의원이 함께 하며 화서시장 상인.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1980년 문을 연 화서시장은 서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현재 210개 점포에서 615명의 상인이 농산물, 수산, 축산물, 청과 등을 판매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9년 화서시장 가·나 동 구간에 길이 100m, 폭 14m 규모의 1구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하면서 시장 내 무허가 건축물·노후 시설물도 철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2구간 아케이드 설치 사업은 2021년 3월 계획을 수립하며 시작됐다. 같은 해 4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하고,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철거를 시작했다. 11월 기초터파기, 지중 구조물 확인 등 기초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7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이 아케이트 설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아케이트 설치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어 이재준 시장은 7월 완공 예정인 화서1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도 찾았다. 1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서1동 공영주차장은 팔달구 동말로 73-2 일원에 지상 3층(4단) 연면적 4698㎡ 규모로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재준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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