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어울림 행사 포스터.(사진=용인시)
도농 어울림 행사 포스터.(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5월 7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도·농어울림행사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 가능케 했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계약을 맺은 부스는 ▲꽃차 ▲버섯 ▲수공예품 ▲허브식물이다.

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1만원씩 바우처 형태의 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놀이공원과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람과 음반, 도서구입, 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에 사용할 수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취약계층 주민들이 축제와 함께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가맹점 등록을 완료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지원금도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테마파크를 비롯해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영화관, 박물관 등 290여곳이다. 

시는 올해 열리는 경안천 창포 축제, 백암 백중문화제, 신갈오거리마을축제, 포은문화제,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도 설치된 행사부스를 가맹점으로 추가해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내 가맹점 검색과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mnuri.kr)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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