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학재단 구자범 이사장(가운데)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팀 감독(왼쪽)과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사진=용인시)
용인시장학재단 구자범 이사장(가운데)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팀 감독(왼쪽)과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을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용인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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