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23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측세번째 처인구 이서연주무관).(사진=용인시)
용인시가 2023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측세번째 처인구 이서연주무관).(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의 2023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세미나에서 연구과제 1위를 달성한 시는 세미나 기간 중 도내 18개 시·군이 참가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도 처인구 직원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 세미나는 지적제도의 발전과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3일 이천시 미란다호텔에서 진행된 올해 세미나엔 도내 31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시는 올해 처인구 지적팀 이서연 주무관이 ‘측량자료 시각화를 통한 성과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주무관은 지적측량검사 방법을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상에 구현해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과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적 세미나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선 처인구 직원들이 3인 1조로 팀을 편성해 측량 관련 장비 운용과 신속·정확성, 절차 준수 등으로 각종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측량결과도를 경쟁팀보다 3분 늦게 제출해 아쉽게 우수상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시 공직자들이 그동안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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