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앞줄 가운데)이 '화성시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시장(앞줄 가운데)이 '화성시 세계인의 날'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는 14일 향남 2지구 1호 광장에서  내·외국인 2000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6회 화성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국적, 세대, 성별 구분 없이 대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가진 이날 축제의 시작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네팔 등 총 17개국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서는 악기, 전통춤, 이주민 노래자랑이, 무대 아래에서는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 부스, 한복 스타일링,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세계문화 의상체험, 세계놀이 체험 현장 등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축제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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