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개장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5번쨰)가 지역 내빈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 개장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5번쨰)가 지역 내빈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강화군은 옛 동광직물 공장을 원도심 문화 관광거점인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모습을 바꾸고 19일 개장했다.

동광직물은 한 때 종업원 200여 명이 근무하며 강화군 직물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으나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아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방치돼 있었다.

이에 군은 2020년 이를 매입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한편 군은 또 옛 구세의원 건물을 ‘기념품 판매장’으로, 한옥 건물은 전통찻집으로 함께 오픈해 지역주민이 모여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개장식 축사에서 “옛 동광직물은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나가야 할 근현대 자산”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는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거점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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