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노인복지관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용인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및 외국산 농축산물을 실물로 비교할 수 있는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개최한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미 지난 18~19일 수지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5~26일에는 처인노인복지관에서 2차례씩 순회 전시에 나선다.

전시에서는 소비가 많고 수입 비중이 큰 쌀, 고춧가루, 생강, 참깨 등 농산물 26개 품목과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3개 품목을 포함한 총 29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원산지표시감시원이 직접 각 품목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요령을 통해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안내한다.

전시회에서 원산지표시 관련 리플릿과 함께 홍보 물품을 제공해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축산물을 올바르게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민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다양한 장소에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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