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똑버스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수원 똑버스 개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1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열린 수원 광교1·2동 수요응답형 모빌리티(DRT)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 수원에 도입된 것을 축하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국미순, 김은경, 사정희, 이대선, 최정헌, 홍종철, 장미영 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영통구청장, 광교1·2동 기관장 및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똑버스’는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이며 AI를 활용해 승객들이 ‘톡타’ 앱으로 호출하면 실시간 최적 노선을 만들어 승객에게 응답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은 ‘톡타’에 지정된 인근 정류장에서 11인승 승합차 ‘똑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똑버스’는 지난 5월 30일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6월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향후 운행 지역과 차량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김기정 의장은 “교통은 늘 막히고, 늘 어렵다. 똑버스가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시켜주길 기대한다”며 “똑버스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시의회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광교1,2동에서 똑버스가 자리 잡고,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여 운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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