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탑믹스(주)가 일선 자치단체 인도변 하수구에 설치한 투수 그레이팅. (사진=월드탑믹스)
월드탑믹스(주)가 일선 자치단체 인도변 하수구에 설치한 투수 그레이팅. (사진=월드탑믹스)

[수원일보=정은경 기자] 국내 최초 ‘친환경 투수 그레이팅’ 개발업체인 월드탑믹스(주)(대표이사 윤기로)가 수원일보 주최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 제품의 투수 그레이팅을 선보인다.

월드탑믹스는 환경 및 안전을 위한 그레이팅 제품들을 연구해 특허 기술력과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이번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에서 전시해 선보이는 특수기술 제품은 하수구 및 배수구의 고질적 문제인 낙엽,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레이팅 제품이다.  

이 제품은 도로변의 배수구와 인도 옆 하수구 뚜껑으로 사용되는 격자무늬 철제판의 빈 공간을 물이 쉽게 통과하는 골재를 특수 그레이팅으로 채워 빗물이 통과되도록 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9년 특허를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철제 그레이팅이 낙엽이나 쓰레기가 하수구나 배수구에 그대로 투입됨으로써 막힘을 유발하고 집중강우시 역류현상을 초래함은 물론 악취발생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점을 고려, 수월한 물 빠짐 기능 외에도 빗물 역류와 악취 차단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실제로 길을 걷다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배수판 아래에 가득 메운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 유해폐기물이 비가 내릴 때 배수구를 막아 차도와 인도의 침수 사태를 유발, 교통안전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고,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 생태계를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윤기로 월드탑믹스㈜ 대표이사는 “건강한 지구 환경을 위해 모든 도로의 배수구에는 친환경 투수 그레이팅을 설치, 이들 유해폐기물들이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고, 빗물의 배수가 원활하도록 해 폭우 시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친환경 투수그레이팅은 조경 인테리어, 해상 구조물 등 활용 범위가 넓다. 앞으로 더욱 안전성을 높인 제품 개발과 함께 골재 대신 재활용 플라스틱 칩을 채워 친환경적 면모를 강화하는등의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탑믹스 생산제품. (사진=월드탑믹스)
월드탑믹스 생산제품. (사진=월드탑믹스)

한편 수원일보사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 행사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8일(목)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금) 시니어 모델 환경패션쇼, 시니어 합창단 공연, 10일(토) 함께동행 청소년 문화경연대회, 11일(일) 함께동행 수원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화성행궁 광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함께동행 프리마켓, 스트릿마켓, 버스킹, 환경플래시몹, 로드 매직쇼,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탄소중립 인증샷 이벤트, 스스로 환경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캠페인이 진행된다.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 행사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사랑 함께동행 문화콘서트 ▲함께동행 시민 공감 탄소중립 캠페인 ▲탄소중립 생활 체험 등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므로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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