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풍수해보험 안내 홍보물.(사진=용인시)
행정안전부의 풍수해보험 안내 홍보물.(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장마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리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가입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으로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중 70% 이상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보험 혜택 대상 재난 유형은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이다.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수시 가입이 가능하다. 다만 보험 계약 전 발생한 자연재해와 보험 계약이 완료되지 않은 시기에 발생한 자연재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풍수해보험을 취급하는 민간보험사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7곳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특례시 시민안전관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민간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 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자연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은 보험료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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