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홍보담당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홍보담당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갖고 있다. (사진=의왕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현호)는 13일 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21일까지 9일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감사 대상은 시 본청 30개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6개동, 의왕도시공사,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 43개소이다.

시의회는 지난 4월 5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박현호 위원, 부위원장에 김태흥 위원, 감사위원으로 박혜숙 위원, 서창수 위원, 노선희 위원, 한채훈 위원을 선임한 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왔다.

행감특위는 지난 4월 집행부에 총 700여 건 자료를 요구했고,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업무연찬회를 열어 면밀하게 자료를 검토했다.

또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는 시민제보를 받아 불편사항,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수렴했고, 왕곡천 수해복구현장 등 주요 공사현장 4곳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박현호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세밀하게 살펴 잘못을 바로잡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한된 기간 내에 감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안별로 경중을 살펴 정책적 문제를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발전적 대안까지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모든 일정은 의왕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