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교통카드 발급업무 협약 기관인 의왕농협 고천본점을 방문해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20일 교통카드 발급업무 협약 기관인 의왕농협 고천본점을 방문해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가 노인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 확대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일 현재 노인 버스 무료승차 G-PASS 교통카드 발급을 받은 대상자가 사업 예상인원 1만2500명의 52%인 6400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 사용금액에 대해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협에서 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교통카드 발급업무 협약 기관인 의왕농협 고천본점을 방문,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농협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교통카드 발급지원 농협 임직원들과 카드 발급을 위해 대기 중인 노인들을 직접 만나 발급업무에 대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한 후, “무료승차 지원 교통카드의 원활한 발급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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