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당수체육공원에 물놀이장·축구장·주차장이 들어선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6일 기존 9063㎡ 규모의 당수체육공원(권선구 당수동 162-1번지 일원)을 1만6647㎡로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당수체육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95억8200만원(국비 16억17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 시비 7억2650만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물놀이장(380㎡), 축구장(8인용, 3300㎡), 바닥분수(45㎡), 주차장(23대), 회주 산책로 등을 확대·조성한다. 시는 2021년 당수체육공원 조성에 관한 주민 의견을 조사한 바 있다.
물놀이장, 바닥분수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7억원)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10억원)로 올해 안에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2차분 공사에 필요한 2023년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수체육공원은 당수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대 맞춤형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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