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이미지..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부를 향해 "공격적으로 골을 넣어야 할 때 ‘침대축구’를 하는 것과 같다"며 비판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22일 SNS를 통해 "남 탓, 언론 탓, 과거 탓만 하는 정부가 한마디로 국정난맥을 자초하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가장 값싼 방식인 ‘방류 프레임’에 갇혀 일본을 대신해 국민을 설득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최근에는 백년지계라고 하는 교육이 대통령 말 한마디로 ‘5개월지계’로 전락했다"고는 비아냥댔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전국 청취자들을 만났습니다.

남 탓, 언론 탓, 과거 탓만 하는 정부가 한마디로 국정난맥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재정을 써야 할 때 아끼겠다고 합니다. 공격적으로 골을 넣어야 할 때 ‘침대축구’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서도 가장 값싼 방식인 ‘방류 프레임’에 갇혀 일본을 대신해 국민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년지계라고 하는 교육이 대통령 말 한마디로 ‘5개월지계’로 전락했습니다.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경기도정 외 여러 현안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https://youtu.be/es9h6ENK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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