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똑버스’개통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오른쪽에서 9번째)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을(오른쪽에서 9번째)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는 23일 동탄 1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시민이 부르면 오는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을 가졌다. 

경기도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emand Responsive Transit) ‘화성시 똑버스’는 대중교통 확보가 어려운 신규택지개발지역이나 교통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이다. 

동탄 1신도시는 5대, 동탄 2신도시는 10대, 향남 1, 2신도시는 5대가 준비돼 오는 7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휴대폰에서 ‘똑타’앱을 설치하고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다. 

시는 정식 개통 전인 이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은 동탄 1신도시와 향남 1, 2신도시에서 시범운행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똑버스’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신도시에 똑버스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남양과 봉담 등 서남부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DRT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시승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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