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요약서.
‘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 요약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수돗물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2022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배수지·수도꼭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이같은 내용의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력 △안전한 수돗물 사용방법 등을 수록한 ‘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온 적은 없었다.

원수(原水)는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TOC), 총대장균군 등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38개 항목을 검사하고, 정수는 △미생물(3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2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7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11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등 59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혁신적인 정수처리 기술 △노후 수도관 교체 △그린워터 급수관 개량지원 사업 등을 운영한다.

또 수돗물평가위원회, ‘워터코디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해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매달 수원시상수도사업소(water.suwon.go.kr)·수원시(https://www.suwon.go.kr) 홈페이지, 수도 요금 고지서 뒷면, 동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등에 수질검사 결과를 공지한다.

‘2023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원시상수도사업소·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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