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수원 전경.
윌스기념병원 수원 전경.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을 인정받아 수원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3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윌스기념병원은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패를 받았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었다”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원시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5개 의약 단체와 윌스기념병원을 비롯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 7개 전담병원에 대해 감사패를, 또 전담병원 보건의료인과 수원시보건소 공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보건의료인과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한 도시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어떤 감염병이 오더라도 수원시는 여러분과 힘을 모아 시민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신속항원검사·PCR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및 재택치료관리를 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음압격리병실 가동, 고위험군 환자 치료 등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코로나19팬데믹 종식을 선언한 지금도 PCR검사 및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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