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등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이 ‘수업 콜로키움’을 갖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중등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이 ‘수업 콜로키움’을 갖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4일 국립국제교육원(성남)에서 ‘수업 콜로키움’을 갖고 수업-평가의 새로운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경기중등교과교육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현장 교원의 생생한 의견 수렴과 열린 청중토론으로 수업-평가 변화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21개 중등교과교육연구회 회장과 간사, 연구회 소속 희망 교원으로,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강연과 발표,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온정덕 교수(경인교대)의 초청 강연 △현장의 눈으로 제안하는 수업․평가 혁신 3인 3색 TED 발표 △청중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수업 혁신 콜로키움’ △분임별 수업 혁신 집중 토론 및 숙의와 공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교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가’를 교사의 입장에서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오픈 청중토론에서는 수업과 관련한 현장 교원 3인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의 학습 주도성 신장과 심화 학습 지원,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위해 교사가 갖춰야 할 수업과 평가의 방향에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미래 수업과 평가를 위해 △효과적인 수업역량 강화방안 마련 △자발적인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깊이 있는 수업-평가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교과교육연구회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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