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덕초등학교 신관 준공식에서 지역 내빈, 학부모, 교직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영덕초교) 
수원 영덕초등학교 신관 준공식에서 지역 내빈, 학부모, 교직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영덕초교)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수원 영덕초등학교(교장 김명신)는 5일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박준석 수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김명신 교장, 이호동 경기도의회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형.채명기 의원, 김용덕 영통구청장,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덕초교 신관은 인근 영흥공원 푸르지오파크비엔 아파트 입주에 따라 2021년 9월 학교시설 기부채납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해 6월 착공, 이달 초 공사가 완료돼 준공을 보게 됐다.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관은 연면적 4717㎡의 5층 건물로, 내부에는 일반교실 10실과 특별실 8실, 그리고 방송, 음향 설비가 구축된 체육관뿐만 아니라 520석의 급식실까지 확충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준공식에 참석한 학생자치회장 라은찬 학생(6학년)은 “미세먼지가 있거나 비가 와도 체육관에서 체육수업이 가능해져서 기쁘고,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급식실에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신 교장은 “신관 준공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활동 공간이 확충됨으로써 우리 학교 비전인 ‘즐거운 배움, 따뜻한 나눔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게 됐다”며 "즐겁고 행복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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