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 모습.(사진=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 모습.(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특례시가 물놀이장과 물놀이형 바닥분수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의 경우 인근학교 방학에 맞춰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조합놀이대가 마련돼 있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처인구 2곳(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 어린이공원), 기흥구 1곳(물내음 어린이공원) 및 수지구 2곳(별다올 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에 설치돼 있다.

또 시는 내달 말까지 공원 바닥분수 26곳을 평일 하루 2회, 주말에는 3회 가동한다. 

자세한 시간과 장소는 시청 홈페이지 및 공원 현장에 게시돼 있다.

동백호수공원의 상징인 음악분수는 시민들이 산책하는 시간 위주로 평일 2회(저녁 7시 30분, 8시 30분부터 30분씩), 주말에는 4회(오후 1시, 저녁 6시 30, 7시 30분, 8시 30분부터 30분씩) 가동 중이다. 

올해 시설물을 정비하고 최신곡을 추가한 가운데 LED 조명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물줄기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들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청소하고 매일 두 차례 자체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용수는 매주 교체하고 전문 기관에 의뢰해 수질 안전성 검사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미비한 설비를 교체하고 정비를 완료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공원 내 물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 시설은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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