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노수용 수원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부터),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노수용 수원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전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20일 수원시청을 방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수용 수원시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소중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MI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수원의 인재들이 희망을 찾고, 꿈을 이루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KMI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기관인 KMI는 수원센터(권선동)를 비롯, 전국 8개소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 복지시설 검진, 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고, 2019년 1월에는 (재)사회공헌사업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70여 명에게 장학금 5억3200여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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