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지구가 펄펄 끓고 있어 살인 폭염, 괴물 폭염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을 정도로 한반도는 펄펄 끓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인해 온열 질환자가 늘고 있고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등 급성 질환이 발생하는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잘해야 한다.

첫째,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갈증을 느끼면 이미 탈수 상태이므로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신체 바이오리듬에 맞춰 물 마시는 시간을 자동 알림 받을 수 있는 굿워터라이프 앱을 사용하면 잊지 않고 물을 마실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마시는 물은 미네랄이 들어 있는 물을 마셔야 한다. 콜라, 맥주 등과 같은 가공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는 액체이므로 내 몸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워터를 마셔야 한다.

역삼투압 정수기는 미네랄이 없는 산성수를 만들어줘 가급적 마시지 말아야 한다. 산성수는 미네랄이 없음으로 인해 혈액 컨디션을 나쁘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역삼투압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미네랄메이커 워터보틀을 사용해 마그네슘 미네랄을 강화시킨 알칼리성 미네랄워터를 만들어 마시면 된다.

둘째,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외출 시에는 햇볕을 차단하는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여 햇볕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해 열 흡수를 낮추도록 한다.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해 몸의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온열 증상이 없도록 한다.

셋째,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한다.

하루 중 가장 더운 낮 12시~오후 5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집안에 있을 때 에어컨을 장시간 틀어 놓으면 냉방병이 올 수 있으므로 3시간에 1회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도록 한다.

폭염 날씨와 온열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하는 것을 꼭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폭염 날씨지만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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