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이민정 기자]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가 오는 9월 8일(금) 오후 7시 수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개최된다.

수원문화원(원장 김봉식) 주최, 수원특례시 후원으로 올해 14회째를 맞는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는 수원화성을 축성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어머니 혜경궁의 숭고하고 온화한 성품을 이어받기 위해 갖는 대표적인 축제이다.

참가자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수원문화원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본선에서는 정조대왕 1명, 혜경궁홍씨 1명을 선발하고 인기상으로 남녀 각 1명을 선발한다. 

정조대왕과 혜경궁 역할 선발자들은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종료일까지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3년 이상 수원시 거주자로서 정조대왕의 경우 38~50세(1985~1973년생), 혜경궁은 53~60세(1970~1963년생)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원 누리집(www.suwonsarang.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정조대왕과 혜경궁은 수원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들로 이번 선발대회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수원의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축제를 통해 수원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역대 정조대왕 및 혜경궁홍씨 역 선발대회 현황. 선발대회는 지난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1년까지 매년 개최해오다 2002년부터 격년제로 갖고 있다.
역대 정조대왕 및 혜경궁홍씨 역 선발대회 현황. 선발대회는 지난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01년까지 매년 개최해오다 2002년부터 격년제로 갖고 있다.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홍보물.
'2023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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