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수원일보=최기호 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향남·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되며, 휴식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이다.

또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경우 시행지침에 의거,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향남·동탄 선별검사소는 지난 3년간 주 7일 휴일 없이 운영해와 8월 말 기준 17만855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해왔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하던 선별검사소 운영을 평일운영으로 단축하게 됐다”며 “보건소는 위기단계 하향조정과 방역조치 완화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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